메뉴 닫기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및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

빈대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재차 주목받는 해충 중 하나입니다. 유럽, 특히 프랑스를 포함한 지역에서 이 벌레로 인해 지속적인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외국인 학생이 다녀간 계명대의 새로운 기숙사에서도 베드버그가 발견되어 많은 논란이 일어났습니다. 베드버그에 의한 피부 반응과 이를 제거하는 방법들은 주거 환경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및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베드버그(빈대)란 무엇인가?

빈대는 영어로 베드버그(Bed Bug)라고 하여 침대에 주로 머물러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의 곤충입니다. 전 세계에 널리 있고 약 75종이 보고되고 있으며 해외 여행 특히 유럽쪽을 방문하게되신다면 베드버그를 주의하라는 경고 사인을 종종 보시곤합니다.

빈대는 작고 평평한 몸체를 갖고있으며, 크기는 대략 유충은 2mm내외 성충은 6mm 내외 정도입니다. 빈대의 색상은 갈색에서 붉은 갈색으로 주로 나타나며 몸체는 원형 형태로, 뾰족한 형태가 아닙니다. 더듬이는 총 4개 보유하고있는데 마지막 2마디가 가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성충 베드버그(빈대)는 날개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거의 날아다니지는 않습니다.

지구상에 있는 약 75종의 빈대 중 사람의 피를 주식으로 하는 종은 ‘시멕스 렉툴라리우스(Cimex lectularius)’입니다.

빈대 특징 및 서식지

주로 야간에 활동하며, 동물이나 사람의 혈액을 주로 빨아먹고 삽니다. 베드버그는 침대와 침구류, 가구 등에서 주로 숨어 지내다가 밤에 사람을 5~10분 정도 물어 자국을 남깁니다. 성충은 본인 체중의 3배에서 6배까지의 혈액을 흡혈후 배에 저장하여 먹이가 없어도 수 개월을 생존할수 있을 정도로 지독한 생명력을 가지고있습니다. 다행이 모기와 달리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습니다.

따듯한 온도와 습한 곳을 좋아하며, 암컷은 평생 약 2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을 정도로 번식력도 강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빈대는 또 더러운곳에서만 사는것이 아니라 깨끗한 집이여도 얼마든 살수 있습니다. 손님으로부터 딸려 올 수도 있고 옆집에서 옮겨 올 수도 있습니다.빈대의 냄새는 우리가 먹는 고수의 향과 유사한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고수를 빈대풀이라고도 부르는 이유가 이때문이라고 합니다.

배드버그 빈대 생김새 bed bug

한국에서의 빈대

한국에서도 과거에는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빈대 붙는다’ 등의 속담이 있을 정도로 빈대가 흔한 해충이었습니다. 하지만, 1970년대와 80년대에 소독차와 살충제가 널리 사용되면서 국가차원에서도 방역하여 그 수가 거의 전멸하다 싶이 하여 거주시설에서는 찾기가 어려워졌습니다.

하지만 2007년, 약 20년 만에 서울에서 빈대가 재차 발견되어 큰 화제가 되었기도 하였습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 증가한 외국인 관광객의 유입, 그리고 살충제 내성을 가진 빈대의 출현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국내에서 빈대가 다시 확산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찜질방이나 모텔, 고시원 등에서 주로 빈대 발생 신고가 증가하고있습니다. 최근 프랑스 파리와 영국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들은 ‘빈대와의 전쟁’을 치르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유럽은 집에서도 밖에서 신던 신발을 그대로 신고들어오는 문화가 있어 이런 영향이 큰것으로 짐작되지만 우리나라도 빈대 문제로부터 완전히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2023년에는 빈대 관련 보고가 늘어서 크게 이슈가 되기도 하여 정부에서 합동대책본부를 구성하기도 하였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방법

빈대에 물리면, 상처, 가려움증, 발진 등 다양한 피부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빈대에 물리고 수 시간에서 9일 까지도 언제든 나타날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빈대에 물린 자국은 작은 구멍에 자주색 반점이나 물집 같은 형태로 나타나며 가려움증을 동반합니다. 이러한 자국들의 모양과 크기는 조금씩 다를 수 있으며 진드기나 곱등이와 같은 다른 해충에 의해 물린 자국과 혼동되기도 하는데 물린 위치와 시간 등을 대략적으로 생각해보면 빈대인지를 구별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린 자국들은 주로 팔, 다리, 목, 손, 허리 주위에서 발견됩니다. 또 빈대는 모기와 다르게 혈관을 찾는 능력이 떨어져서 한마리의 빈대가 혈관을 찾기 위해서는 물린 부위에 하나의 자국이 아니라 일련의 선을 따라 여러 개의 자국이 나타나는 등 군집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빈대 물린자국 구별

빈대는 주로 밤에 활동합니다. 빈대는 사람이 수면중에 호흡하며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여 활동하는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빈대가 피를 먹을 때는 모기처럼 마취제와 혈액 응고를 막는 성분을 포함하는 본인의 침을 피부에 주입합니다. 이 침으로 사람들은 종종 통증은 경험하지않지만 가려움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빈대 물림은 직접적으로 질병을 전파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경우 매우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린 자국은 보통 약 1주 후에 사라지지만 물린 부위를 긁는 경우,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빈대 퇴치법

빈대에 물린 자국과 가려움증은 개인 생활의 지장을 주고 정신적으로 수면장애, 불안, 공포감까지 시달리게 합니다. 건물 내에서도 빈대가 몇 마리 발견된다면 그 건물 전체를 소독해야 할 정도로 번신력도 막강하여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기 때문에 빈대를 퇴치하는것은 서두르는것이 좋습니다.

빈대는 세월이 흐름에 따라 매우 강인하게 진화하여 외피가 두꺼워져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쉽게 죽지 않습니다.

또한, 우리가 생활하는 시간 동안에는 잘 보이지 않아서 제거하기 어렵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런 특성 때문에 빈대의 퇴치는 많은 주의와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베드버그(빈대)를 퇴치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온도 조절: 빈대는 고온에 약하여 고온을 사용하는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침구류등의 세탁이나 건조 시 높은 온도를 사용해야 합니다. 빨래는 약 60°C 이상의 온도에서 세탁하거나 건조시키면 빈대들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같은 방법으로 스팀 다리미를 고온으로 사용하여도 죽습니다. 드라이기는 불이 날 수 있기때문에 사용을 피하셔야합니다.

  • 가구와 짐 점검: 중고 가구와 물건 등에서 빈대가 숨어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고 물건은 구입시 빈대가 살고 있지는 않은지 세심한 점검이 필요합니다.
  • 청소기 사용: 유퀴즈에 나오신 해충박사님께서는 빈대 발견 시 재빨리 청소기로 빈대를 빨아들인 후 청소기 필터에 살충제를 충분히 도포하는 방법도 소개하였습니다.

  • 살충제 사용: 빈대 살충제를 사용하여 빈대가 서식할 가능성이 있는 장소 (침구류 등)에 살포하시면 빈대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 전문가 도움 요청: 만약 위 방법들로도 해결되지 않거나 문제가 심각할 경우에는, 전문 해충 퇴치 업체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빈대의 박멸은 매우 어렵습니다. 빈대 퇴치를 위해서는 전체적인 사전 파악과 면밀한 후속조치 또한 필수적입니다. 박멸을 위해선 온가족의 협조가 필요하며 퇴치에는 전문가를 불러도 수개월이 걸릴 수 있습니다.

빈대 물렸을때 치료 방법

빈대에 물린 경우 사람에 따라 아무런 증상이 없을수도 있고 가려움을 동반하거나 심한경우 알레르기 반응까지 일어나기도 합니다. 드물지만 아낙필락시스 등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시에는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가려움증과 피부 발진이 발생하는데 이를 완화하기 위해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간단한 처치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물린 부위를 부드럽게 씻어 내리기: 비누와 물로 물린 부위를 부드럽게 씻습니다. 이는 피부 표면의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 항가려움 크림 사용: 가려운 부위에 항가려움 크림 또는 로션(예: 하이드로코르티손 1% 함유)을 바릅니다. 이는 가려움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 필요한 경우,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여 물린 부위의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복용: 가려움증이 심할 경우 병원에서 항히스타민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좋습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억제하고 가려움증을 줄입니다.
  • 온찜질 혹은 냉찜질: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해 가려운 부위에 따뜻한 바람을 쏘거나, 온찜질 혹은 냉찜질도 증상 완화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빈대에 물렸다고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가려움 때문에 피부를 긁다보면 2차 감염이 생길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심각한 상황에서는 전문적인 의료 기관에서 진단 및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Q&A

대중교통에서도 빈대(배드버그)에 물릴 수 있나요?

최근 서울 지하철 등 빈대 출몰 신고들이 있었지만 당국에서는 빈대 흔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빈대는 대중 교통 수단에서의 이동이 어렵고, 지하철의 의자 등에 서식하는 것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빈대는 안정적인 환경을 선호하며, 흡혈을 위한 활동 시간에는 주로 늦은 밤이나 새벽이기 때문에 12시전에 대부분 막차가 끊기는 우리나라 대중교통에서 흡혈이 거의 불가능하며, 빈대가 지하철에서 옷에 붙어올 확률 또한 낮습니다.

거주지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 방법 : 빈대가 나오는 환경에는 어떠한 특징이 있나요?

빈대는 눈에 쉽게 띄지 않지만 존재를 확인하려면 침대, 침구류, 가구 등의 주변에서 흔적을 찾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빈대의 특징중에는 배설물을 약간 반액체성의 변 형태로 남기는것이 있습니다. 집안에서 이러한 배설물 흔적인 거무튀튀하게 곰팡이가 슨 것처럼 보이는 검은색의 작은 점들이 발견된다면 빈대의 존재를 의심해볼수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나 이불에 사람의 핏방울이 떨어져 있어도 빈대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빈대는 청소를 안하면 생기는건가요?

빈대가 있다는것이 거주지가 더럽고 위생 상태가 나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되는 바퀴벌레와는 달리, 빈대는 흡혈성 해충이기 때문에 서식 환경은 지저분할 필요가 없습니다. 바퀴벌레가 잡식성으로 다양한 유기물을 섭취하는 반면, 빈대는 주로 피를 먹으므로 빈대의 존재와 환경 위생 상태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신축 아파트나 건물과 같이 깨끗하고 새로운 공간에서도 빈대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빈대 방역은 주거 환경의 청결도를 넘어서 다양한 방면에서 접근해야 하는 중요한 문제입니다.

마치며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기승을 부리던 빈대가 인천 사우나에 이어 국내에도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외 입국자로 부터 빈대가 여행가방을 통해 유입되는 경우가 많아 입국자 가방에 대한 방역이 필요하다고 하였습니다. 오늘은 국내외에서 도움이 될만한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및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집에서의 빈대가 출몰하여 살충제를 사용해봐도 해결이 되지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권장드립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맨발걷기 효능과 부작용, 의사들의 조언은?

허리 신경차단술 비용 및 후기 – 10번 맞아 봄

허리디스크 다리 마비 후기, 신경장애 증상 및 까치발 안됨

성인 ADHD 증상, 치료와 약 종류 – 집중이 어렵다면, 리아킴도 그렇다는데

로게인폼 효과없음 논란?-직구 여성 후기 및 부작용과 사용법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및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
우리 사이트 페이지의 링크를 사용하여 구매한 제품을 통해, 쿠팡 파트너스 및 제휴 광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 받습니다.

👇맞춤 추천👇

빈대 물린자국 구별 및 물렸을 때 치료법과 퇴치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