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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정맥류 초기증상과 치료 운동, 하지정맥류 수술 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은 종종 경미하게 여겨질 수 있지만, 무시하면 발목이나 종아리 부위에서 통증, 부종, 피로감 등 다양한 증상과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지정맥류 증상은 방치하지 않고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필수적입니다. 본문에서는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으로 하지정맥류 질환이 있는지를 구별하고 이에 효과적인 치료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고 환자의 정도에 따라 하지정맥류 수술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정맥류 원인

피를 운반하는 통로인 정맥은 심장에서 몸의 각 부위로 흘러가는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려 보내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특히 우리의 팔과 다리에는 큰 심부 정맥(Deep vein), 피부 바로 아래에 위치한 표재 정맥(Superficial vein), 이 두 정맥을 연결하는 관통 정맥(Perforating vein)이 존재하는데, 하지정맥류란 이 중 표재 정맥이 확장되어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현상을 말합니다.

하지정맥류는 일반적으로 ‘다리의 정맥이 구불구불하게 또는 불룩하게 튀어나온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복잡한 양상을 보입니다. 정맥 내부에는 혈액의 흐름을 항상 심장 쪽으로 일정하게 유지하게 하는 판막이 있습니다. 하지 정맥 내의 압력이 높아지는 경우, 예를 들어 오랫동안 서 있을 때, 판막이 손상되어 혈액이 역류하게 되고 이로 인해 정맥이 늘어나게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이 하지정맥류의 기본 원리입니다.

하지정맥류 증상

하지정맥류가 생긴다면 다리 피로, 하지부종, 다리 저림, 궤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색소 침착, 피부염, 혈관염, 출혈 등의 증상도 함께 관찰되며, 심한 경우에는 피부 궤양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도 하지정맥류일 가능성은 여전히 있습니다. 실제로 건국대병원 팔다리혈관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중 12.4%는 하지정맥류가 나타나지 않는 하지정맥류 환자였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이처럼 하지정맥류는 단순히 다리에 확장된 정맥이 돌출하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증상과 함께 발생하는 복합적인 질병입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위와 같은 뚜렷한 증상이 없더라도 하지정맥류 초기증상 확인을 통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초기증상으로는 다음과 같은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1. 운동 여부에 상관없이 다리에 콕콕 쑤시는 느낌이 자주 발생한다.
  2. 종아리 부위에 당기는 느낌이 자주 발생한다.
  3. 다리 전반에 욱신 거리는 느낌이 발생하며 다리를 주물러주면 완화되곤한다.
  4. 종아리에 피로감이 심하다.
  5. 평소 일과에서 다리가 자주 붓는다.
  6. 다리가 이전보다 더 무거운 느낌이 든다.
  7. 다리에 쥐가 나거나 저린 느낌이 나는 횟수가 증가하였다.
  8. 수면시 다리를 찌르는 느낌이 난다.

하지만,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위 증상만으로는 자가진단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하지정맥류 자가진단을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따져보면 보다 정확한 확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오래 서서 일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거나 환경에 처해 있다. 긴 시간 동안 서 있거나 앉아 있으면, 다리의 혈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에서 심장으로 향하는 혈류가 지연되고, 이는 결국 혈관 내부의 압력이 증가하게 되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 질환 진단을 받은 환자가 있다. 하지정맥류는 유전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는 질환입니다. 가족 중에 하지정맥류 환자가 있다면, 그 유전자를 상속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하지정맥류 발생 위험이 증가합니다.
  3. 하이힐이나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즐겨 신는다. 하이힐을 신으면 다리의 굴곡이 자연스럽지 않게 변하고, 이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 최근 출산한 경험이 있다. 임신 중에는 몸 속의 혈액량이 증가하고, 자궁이 커져서 하체의 혈류를 압박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지고, 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변비 증상이 있다. 변비가 있으면 배압이 증가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하체의 혈류가 압박받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6. 본인의 체중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체중이 증가하면 하체에 미치는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의 혈류가 원활하지 않아지고, 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7.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이 있다. 다리를 꼬고 앉으면 혈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리에서 심장으로 올라가는 혈류가 지연되고, 이는 하지정맥류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8. 다리 부위에 빨갛거나 파란 핏줄이 보이는 부분이 있다. 이는 혈관이 표면에 가까이 위치해 있거나, 혈관이 확장된 상태를 나타냅니다. 이는 하지정맥류의 초기 증상 중 하나로, 병의 진행 상태를 시사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는 혈관이 튀어나와 보이지 않는 하지정맥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를 ‘잠복성 하지정맥류’라고 부르는데, 이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초음파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초기에 치료한다면 충분히 극복 가능한 병입니다. 이상징후가 있고 하지정맥류가 의심된다면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 운동

하지정맥류 치료나 개선을 위한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목적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러한 운동들은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각 개인의 상태와 체력에 따라 적절한 운동량과 강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운동 전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1. 하이킥 (High Kicks)

운동 방법: 다리를 곧게 펴고, 몸을 앞으로 기울이면서 다리를 높이 들어 올립니다. 반복적으로 진행하며 동작의 힘을 주로 종아리와 허벅지에 집중합니다.

효과: 하이킥은 하지 근육을 강화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을 활성화하여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하고, 부종과 피로감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입니다.


2. 자전거 타기 (Cycling)

운동 방법: 자전거를 타거나 실내 사이클을 이용하여 꾸준한 페달 돌리기를 실시합니다. 저항을 느끼면서 일정 시간 동안 꾸준한 속도로 주행합니다.

효과: 자전거 타기는 하지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근육을 강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종아리 근육과 대퇴부 근육을 활성화하여 정상적인 혈류를 유지하고, 피로와 부종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줄넘기 (Jump Rope)

운동 방법: 줄넘기를 이용하여 다리를 번갈아 높이 들어 올리는 운동을 합니다. 규칙적이고 빠른 속도로 줄넘기를 돌리면서 다리 운동을 강화합니다.

효과: 줄넘기는 하지의 혈액순환을 활성화시키고 다리 근육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를 통해 피로와 부종을 완화시키며, 혈액순환이 개선되어 하지정맥류의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4. 발가락 운동 (Toe Tapping)

운동 방법: 앉은 상태에서 발가락을 빠르게 바닥에 터치하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가볍게 발을 들었다 내려놓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실시합니다.

효과: 발가락 운동은 종아리와 발 부분의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다리 근육을 활성화시킵니다. 이를 통해 부종과 피로를 감소시키며,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레그 레이즈 (Leg Raises)

운동 방법: 등을 바닥에 대고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곧게 뻗어 위로 들어 올립니다. 다리를 천천히 올리고 내리는 동작을 반복합니다.

효과: 레그 레이즈는 하지의 근육을 강화하고 혈액순환을 촉진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종아리와 대퇴부 근육을 강조하여 혈액순환 개선과 부종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이로써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 수술 해야 하나요?

하지정맥류는 다양한 요소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그 중 한 가지가 수술입니다. 그러나 수술이라는 선택은 언제 필요한 것일까요?

먼저, 우리는 하지정맥류의 치료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이 병의 치료는 환자의 증상, 질병의 진행 정도, 그리고 건강 상태 등에 따라 결정됩니다. 초기 단계에서는 생활 습관의 개선, 약물 치료, 압박 양말 사용 등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증상을 관리하고 진행을 늦추는 것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질병이 진행하여 증상이 심해지거나, 다른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에는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로 고통받는 분들을 위한 치료법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정맥순환 개선제를 통한 내복적 치료부터 시작하여, 초기 단계에서는 압박스타킹 착용이나 활동 시간 조절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나 시술이 필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술은 항상 위험성을 수반하며, 모든 환자에게 적합한 방법은 아닙니다. 수술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여 본인의 상태와 수술의 필요성, 잠재적 위험성 등을 충분히 이해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치료에 있어서 특정 치료법이 모두에게 효과적이라고 단언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의 나이, 직업, 증상, 범위, 알레르기 유무, 치료 혈관 개수, 일상 복귀 일정 등을 고려한 뒤, 의료진과 함께 적절한 치료법을 논의하여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지정맥류 예방에는 일상적인 습관과 생활 방식의 조절이 중요합니다. 오랫동안 서서 있는 경우, 중간중간 다리를 움직이거나 뒤꿈치나 앞꿈치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통해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어떤 치료 방법이 적합한지는 개인의 상태와 증상, 병의 진행 정도 등을 고려하여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치료법 중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한지를 결정하는 것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지정맥류, 언제 수술이 필요한가?” 이라는 질문에 대한 답은 환자의 상태와 증상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결정은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의를 통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항상 건강을 위해 꾸준한 관리와 생활 습관의 개선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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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지금까지 하지정맥류의 초기증상과 자가진단 방법, 그리고 다양한 치료 운동 및 수술 필요 여부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정맥류는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하며, 초기 증상을 무시하지 않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치료에는 생활 습관의 개선, 운동, 압박스타킹 착용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더 진행되거나 합병증의 위험이 높아질 경우,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로 고통을 느끼는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문의를 찾아 상담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개인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경우 외과적인 조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병원을 찾아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병원 찾아가는 것을 미루지 말고, 치료를 위해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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