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심정지 전조증상과 일반인의 대처방법, 골든타임과 뇌손상

심정지 전조증상, 뇌손상 방지위해선 응급처치 시간안에 치료하는것이 중요

심장은 인간의 생명을 유지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장치입니다. 그러나 때때로 예기치 못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며, 그 중에서도 가장 치명적인 것이 바로 심정지입니다. 심정지는 심장의 기능이 갑자기 중단되는 상태로, 심장이 중요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되어 생명을 위협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심정지에 대한 응급처치 시간은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심정지의 전조 증상을 인지하는 것은 심정지를 미리 예방하거나, 적어도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즉각적인 대응을 가능하게 합니다.

심정지 전조증상

심정지(cardiac arrest)는 심장 활동이 심각하게 떨어지거나 멈춘 상태인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응급상황으로, 이를 알리는 전조증상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소방청·질병관리청이 밝힌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9로 이송된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은 7%대 였습니다. 발생 원인의 70% 이상은 심근경색과 부정맥, 뇌졸중 등의 질병이였으며 그외 약 20%는 교통사고와 같은 원인 이였습니다. 심정지는 여자보다 남자가, 그리고 나이가 많을수록 더 흔히 발생합니다.

심정지 전조증상은 각자가 겪는 증상은 개인차가 있으며, 긴박한 상황에서는 적절한 응급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래에 제시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심체검사, 혈액검사, 흉부 X-ray, 심전도 검사 등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심정지의 주요한 전조 증상 입니다.

가슴통증: 심정지 전조증상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징후가 가슴 통증입니다. 이는 혈관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이 조이는 듯한 압박감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통증은 지속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고,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팔 통증 : 가슴을 비롯하여 팔 통증도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통증이 팔로 퍼지거나 호흡이 어려워질 경우에는 즉시 병원으로 가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팔, 가슴 외에도 어깨, 턱 등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곤함, 현기증: 일상에서 쉽게 무시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미국 심장 협회에 따르면 심장마비 이전에 70% 이상의 환자가 한달전 급격한 피로감을 느낀다고 합니다. 주기적으로 발생하는 어지러움이나 구토, 극도의 피곤감이나 심한 현기증, 식은 땀이 나오는 경우 이는 심장 근육의 기능 저하로 인한 심정지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피로감은 세포들이 산소 공급이 어려워지면 발생합니다.

불면증: 가슴 통증으로 인한 불안감 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우울증이나 불안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심장의 기능저하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식은땀: 갱년기 외에 갑자기 식은땀이 나는것도 심장 질환의 신호가 될 수 있습니다.

얼굴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한 피부: 심장의 기능저하로 인해 운반되는 산소의 양이 감소하면, 피부나 입술, 손가락 끝, 손톱 끝 등이 창백하거나 푸르스름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음을 나타내는 증상입니다.

이상 호흡: 불규칙한 호흡이나 숨을 헐떡이는 증상, 호흡으로 인한 가슴의 수축 팽창이 없거나 신체 호흡 반응이 보이지 않는 상황도 심정지 전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는 심장의 펌프 기능 저하로 인한 증상으로, 호흡 곤란은 심정지의 중요한 전조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의식 상실: 심정지 전조 증상 중 가장 위험한 상황 중 하나입니다. 이유 없이 갑자기 쓰러지거나 의식을 잃을 수 있습니다. 특히, 평소에 심장 질환을 가지고 있다면 혼자 있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을 무시하지 않고,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상태를 점검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산소 공급으로 인한 심장의 기능 저하는 심정지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을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심정지의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심정지 골든타임과 뇌손상 (응급처치 시간의 중요성)

심정지를 다룰 때 반드시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골든타임’입니다.


‘골든타임’이란 말은 심정지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적의 시간을 의미합니다. 심정지 발생 후 2분 정도가 지나면 대뇌피질세포가 사멸하고 7분 내외가 지나면 사망에 이르게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심정지 골든타임은 4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심정지가 발생한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CPR) 이나 제세동이 이루어지면 환자의 생존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하지만, CPR 시행이 1분 늦어질때마다 생존율은 약 10% 정도씩 급격히 떨어지게됩니다. 그러므로, 심정지가 발생하면 우선적으로 119에 신고를 하고, 구급대원이 도착하기 전까지 심폐소생술이나 자동심장축격기(AED)를 실시해야 합니다. 만약 제세동기가 없다면 가슴 압박과 인공호흡을 시도해야 합니다.

물론,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은 일반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입니다. 이런 경우 응급의료상담원과 통화하면서 상담원이 지시하는 대로 가슴 압박을 해야 합니다.

심정지가 발생한 후 생존했다 하더라도 3분을 넘어섰다면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심정지를 치료해도 회복되어 퇴원하는 환자는 10%로 채 안딥니다. 심정지 발생 후 4분이내에 CPR을 받지 못한다면 허혈성뇌손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뇌손상이 발생하면 손상된 부분에 따라 기억장애, 지적 장애, 학습 장애, 방향감각 상실, 판단 장애,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후유증은 매우 무서운 일이므로 심정지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이에 따라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은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우리는 심정지라는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심정지 전조증상
심정지 골든타임
심정지 증상
심정지 복구 방법
심정지 복구 시간
심정지 후유증
심정지 예방법
심정지 환자 증상
심정지 생존 확률
심정지 전조증상과 일반인의 대처방법, 골든타임과 뇌손상

일반인의 심정지 대처방법-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

심정지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하고 올바른 대처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일반인도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의 사용법은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해져 있습니다.

심폐소생술(CPR) 이란?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환자를 소생 시키는 모든 치료방법과 과정입니다. 심폐소생술은 기본소생술과 전문심장소생술로 나뉘는데 기본소생술(BLS)은 목격자/일반인이 시행하는 처치단계이며 전문심장소생술(ACLS)은 전문 의료인이 시행하는 단계입니다.

심폐소생술(CPR) 시행 방법


CPR은 심정지 환자를 발견했을 때 양손으로 환자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는것으로 시작됩니다. (영아의 경우 적당한 간지러움을 통해 반응확인) 환자 반응이 없다면 119에 신고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AED를 요청하합니다.

CPR 중요한 부분은 환자의 호흡여부를 확인하면서 시행하는 가슴 압박입니다. 심정지 환자로 판단되면 지체없이 영아(0∼1세)는 4㎝, 어린이(2∼7세)는 4∼5㎝, 성인(8세 이상)은 5㎝ 깊이로 가슴압박에 강한 힘을 실어야 합니다.

가슴 압박을 위해선 흉골 아래쪽 절반 부위에 한 손바닥을 내려놓고 다른 한손을 그 위에 겹쳐 깍지를 낀 후 무릎을 세워 처치자의 팔이 지면과 수직이 되도록 합니다. 그 자세로, 압박 횟수는 분당 100∼120회이며 중단하는 시간은 10초를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0회 가슴악박을 하였다면 즉시 2회의 인공호흡을 실시합니다. 인공호흡은 한손으로 환자의 머리를 뒤로 젖힌채 다른 한손으로 턱을 잡아 올려 기도를 열어줍니다. 머리를 젖혔던 손으로 환자의 코를 막고 환자의 입에 1초 정도 숨을 불어 넣습니다. 숨을 넣자마자 코를 열어줍니다. 인공호흡 2회 실시 후 다시 가슴압박을 30회 진행합니다. (가슴압박 30회, 인공호흡 2회 반복)

인공호흡이 어려운 경우 인공호흡을 생략하고 환자가 깨어날때까지 가슴압박만 실시하는 방법도 존재합니다.

자동제세동기, 자동심장충격기(AED) 시행 방법

자동심장충격기(AED)는 항상 심폐소생술보다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AED가 준비되면 음성 안내에 따라 행동하며, 119 구조대가 도착하거나 환자가 의식을 회복할 때까지 시행해야 합니다.

AED는 심정지 환자의 심장 리듬을 자동 분석하여 소생을 돕는 장치입니다. AED 작동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AED전원을 키고 (커버가 있는 경우 여는 순간 전원이 켜지며 커버가 없는 경우 별도 전원 버튼을 눌러야함) 환자 상의를 벗긴 후 장비 내 표시된 그림과 음성 안내나 그림에 따라 패드를 환자의 몸에 부착합니다. 패드는 반드시 맨살에 부착되어야 합니다.

AED가 환자 심전도를 분석한 후 심장 충격이 필요하면 음성 안내에 따라 장비가 심장 충격을 위한 에너지를 자동으로 충전합니다. “핸즈오프(hands-off) 타임” 동안에는 CPR을 중단하고 환자와의 접촉을 피해야 합니다.

심장 충격이 필요한 경우 기기는 전기 충전을 시작하고 전기 충전 관련 멘트가 나오면 충전이 될때까지 다시 가슴 압박을 시행합니다.

충전이 완료되면 기기에서는 안내멘트와 함께 불이들어옵니다. 모든 사람들은 환자에게 떨어진 후 심장충격 버튼을 눌러 심장에 충격을 가합니다. 심장충격이 종료되면 지체없이 다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일반인도 알고 있는 CPR과 AED의 사용법은 심정지 상황에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한국형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올바른 절차를 따라가면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CPR과 AED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과 회복 가능성을 높여주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심정지 상황에 대비하여 심폐소생술과 AED 사용법을 익혀두는 것은 우리 모두의 안전과 건강을 위한 필수 사항입니다.

마치며

심정지가 발생한 후 생존했다 하더라도 3분을 넘어섰다면 뇌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뇌손상이 발생하면, 기억장애, 지적 장애, 학습 장애, 방향감각 상실, 판단 장애,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정지는 심장을 멈추게 만드는 무서운 상황이지만, 심정지 전조증상을 알고, 일반인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해하면, 우리는 이 위험한 상황을 피하거나, 최소한의 피해로 극복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으로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장 가까운 AED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심정지 골든타임은 생존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신속한 대처가 매우 중요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심정지 전조증상
심정지 골든타임
심정지 증상
심정지 복구 방법
심정지 복구 시간
심정지 후유증
심정지 예방법
심정지 환자 증상
심정지 생존 확률
심정지 전조증상과 일반인의 대처방법, 골든타임과 뇌손상

👇맞춤 추천👇

심정지 전조증상 심정지 골든타임 심정지 증상 심정지 복구 방법 심정지 복구 시간 심정지 후유증 심정지 예방법 심정지 환자 증상 심정지 생존 확률 심정지 전조증상과 일반인의 대처방법, 골든타임과 뇌손상